"사는게 힘들다"..50대 대기업 직원, 회사서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김현지B 기자 2020. 11. 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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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기업 직원이 회사서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기업 직원 5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의 건물 앞 인도에서 이 회사의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 보안 요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회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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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서울의 한 대기업 직원이 회사서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기업 직원 5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기업의 건물 앞 인도에서 이 회사의 직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 보안 요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또한 그의 아내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고 회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회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변에 "살기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하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일이 휴일이라 현장을 목격한 회사 관계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된 자세한 사실관계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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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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