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신임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임혜준 2020. 11.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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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 주일 대사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동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이수하고 의원재직시절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한 강 내정자는 대표적인 일본통 인사로 꼽히는데요.

청와대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 주일본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지난 17대부터 20대 국회까지 4선을 지낸 강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해 이후 일본 도쿄대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으며 객원교수로도 활동한 대표적 '일본통'으로 꼽힙니다.

의원 재직시절에는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간사장에 이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강 내정자가 대일 전문성과 오랜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무엇보다 새 내각 출범에 맞춰 경색된 양국관계 국면을 풀어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일 대사의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만인데요.

강 내정자는 당사국에 대한 대사 임명 동의절차 등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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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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