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이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축에 서야"

박진환 2020. 11.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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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대전이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의 중심축에 서도록 도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정치적 아젠다가 아닌, 충청권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실현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4개 시·도가 메가시티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함께 만들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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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간업무회의서 대전의 도시 경쟁력 강화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대전이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의 중심축에 서도록 도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정치적 아젠다가 아닌, 충청권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실현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4개 시·도가 메가시티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함께 만들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충청권 중 최남단인 지리적 여건 등 여러 극복할 과제가 있다”며 “대전시가 메가시티 중심축에 설 수 있도록, 그래서 4개 시·도의 구심력을 갖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화 및 친환경에너지 강화 추세에 맞춘 대전시의 역할정립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최근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겠다고 나서는 등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대응에 대한 세계적 기준이 변하고 있다”며 “에너지 정책은 국가 주도 프로젝트지만 이를 구현하고 시민이 동참토록 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도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목표를 설정해 시민참여 운동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환경은 물론 건설, 교통 등 관련 모든 부서에서 이에 대한 정책철학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덧붙였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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