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4개교, 등교 중단..두달 만에 '최고'·학생 확진자 누적 1028명

2020. 11. 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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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3일 전국 10개 시·도 16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두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18일 7018곳 이후 등교수업 중단 학교가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20일 순차 등교가 시작된 뒤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1028명으로, 직전 조사 때인 19일보다 74명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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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8일 7018곳 이후 최고치
학생 74명·교직원 18명 사흘새 신규확진
20일 오후 광주 남구 한 여자고등학교 본관 건물 앞에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모여 있다. 보건 당국은 이 학교 1학년 학생이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하교한 동급생을 다시 등교시켜 전수조사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3일 전국 10개 시·도 16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두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파라지면서, 학생 확진자는 누적 1000명을 돌파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직전 수업일인 20일(162곳)보다 2곳 늘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18일 7018곳 이후 등교수업 중단 학교가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9곳, 서울 32곳, 강원 25곳, 경북 14곳, 충북 8곳, 충남 2곳, 부산·인천·경남 각각 1곳 등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5월20일 순차 등교가 시작된 뒤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1028명으로, 직전 조사 때인 19일보다 74명이나 늘었다. 또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98명으로 18명 증가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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