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76명 확진..교육부, 현장실태조사

정지형 기자 2020. 11. 23.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을 상대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23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실태조사에는 질병관리청, 서울시, 동작구청·보건소, 서울시교육청, 동작교육지원청 등도 합동으로 참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종 실태조사 결과 학원의 방역 소홀로 감염이 확산된 사실이 밝혀질 경우 감염병예방법상 과태료, 고발, 구상권 청구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비롯 서울시·서울시교육청 합동 참여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임용고시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20일 동작구보건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교육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을 상대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23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실태조사에는 질병관리청, 서울시, 동작구청·보건소, 서울시교육청, 동작교육지원청 등도 합동으로 참여한다.

교육부는 역학조사관과 환기전문가 등이 감염확산 원인과 학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학원이 감염병예방법과 학원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조사를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종 실태조사 결과 학원의 방역 소홀로 감염이 확산된 사실이 밝혀질 경우 감염병예방법상 과태료, 고발, 구상권 청구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임용고시학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76명이다.

전날(22일) 0시 기준 수강생은 69명으로 파악됐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