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선제 시행"

한범덕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한범덕 시장은 23일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청주시는 확산세가 다른 지역보다 크지는 않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기도원과 개인운영복지 시설 등 소규모 시설과 유사 방문 판매 행위, 콜센터나 유통판매시설 등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각종 모임과 행사는 기존 500명에서 1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청주시청 공무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관리 지침을 적용해 모임과 행사, 회식 등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송년회와 시무식, 간담회, 워크숍, 부서별 회식 등 각종 모임과 행사를 취소나 연기하고
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불가피한 경우만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일상화에도 불구하고 마이러스는 소규모 모임을 파고들고 있고 무증상 감염과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관의 역할을 해야 하고 공직자들은 공공부문 방역관리에 모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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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