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요즘 가장 잘 번다..母견미리, 키워봤자 소용없다 화내 현찰 드려"[종합]

최영선 기자 입력 2020. 11. 23.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유비가 월수입부터 엄마인 배우 견미리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유비가 출연했고, DJ 박명수가 "실제로 보니까 아주 예쁘다. 엄마 닮은 거냐"고 묻자 그는 "닮았다는 말 많이 듣는다. 실물 보면 더 닮았다고 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명수(왼쪽)와 이유비. 출처ㅣ'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이유비가 월수입부터 엄마인 배우 견미리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유비가 출연했고, DJ 박명수가 "실제로 보니까 아주 예쁘다. 엄마 닮은 거냐"고 묻자 그는 "닮았다는 말 많이 듣는다. 실물 보면 더 닮았다고 한다"고 답했다.

또 박명수가 "어제 생일이었다. 선물 많이 받았냐"고 묻자 이유비는 "선물 안 받은 지 꽤 됐다. 돈 벌기 시작하니까 선물이 끊겼다"고 답했고, '라디오쇼'의 고정 질문 "한 달에 얼마나 버냐"는 물음에 "지난달에는 좀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유비는 "데뷔 후 요즘 가장 잘 번다. 연기도 하고 CF도 가끔씩 찍는다"고 말했고, 구체적으로 "올해 31살이다. 서른 이후로는 제가 많이 산다. 스태프분들한테 소고기를 쏘기도 한다. 한 달에 한 번 살 정도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유비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이웃사촌'에 출연한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유비는 정치인 딸 은진 역을 맡았다.

이에 박명수가 엄마 견미리는 영화를 봤냐고 묻자 "VIP 시사회 때 오셨다. 엄마가 (연기) 조언은 잘 안 해주신다. 일에 대한 대화는 많이 하지 않는다. 데뷔 초에는 '너 자신을 내려놓고 공인으로서 착한 마음으로 살아라', '촬영장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말라'고 해주셨다"고 했다.

▲ 출처ㅣ'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이어 '견미리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엄마가 처음에는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싫었다. 부담이 많이 됐다. 근데 지금은 감사하고 아무렇지 않다. 오히려 인터뷰 때 MC나 기자분들이 머뭇거리면서 물어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돈을 벌고 난 후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했냐는 질문에 "처음엔 그런 걸 몰랐는데 엄마가 화를 내시더라. 그때 엄마가 '남들은 월급 받으면 부모 선물 먼저 준다는데 잘못 가르쳤어.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화를 내더라. 그래서 현찰을 드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이유비에게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지 물었고, 이유비는 "사랑은 늘 하고 있다. 가족, 친구, 팬들도 사랑한다. 이성과의 사랑도 가끔 하지만 지금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없다"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