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더 좋은 옥천 건설"..내년 예산 5024억원 편성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23일 옥천군의회 285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하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2020.11.23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23일 더 좋은 옥천군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옥천군의회 285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민선 7기 2년 반을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군민만 바라보고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라며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발전 전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55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공직자 모두가 직접 발로 뛰며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 기반 확충,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 함께하는 행복한 옥천을 조성, 섬기고 소통하는 믿음행정 4대 시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당초 예산을 올해보다 0.51％ 감소한 502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연례 반복적인 경상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절감한 예산을 지역 현안과 계속사업에 투입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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