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민협조 당부

남궁형진 기자 2020. 11.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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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3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방역 관리 지침을 발표하고 시민 협조를 부탁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선제적 시행에 따라 소규모 시설과 유사 방문 판매 행위, 고위험사업장의 유형을 추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모임과 행사는 기존 500인에서 100인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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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시설 등 유형 추가, 모임·행사 500인→100인 미만
"시 공무원 출장 금지, 모임 연기 위반해 감염되면 문책"
한범덕 청주시장이 23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방역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3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방역 관리 지침을 발표하고 시민 협조를 부탁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선제적 시행에 따라 소규모 시설과 유사 방문 판매 행위, 고위험사업장의 유형을 추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모임과 행사는 기존 500인에서 100인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께서 그동안 생업 현장 등에서 인내를 갖고 버텨오신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시청 자체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 관리 지침을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내 전체는 물론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 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제외한 국내·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송년회, 시무식, 간담회, 워크숍, 회의, 부서별 회식 등 종류와 규모를 불문하고 불요불급하면 모든 모임과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겠다"며 "말로만 그치지 않고 특별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해당 인원은 엄중 문책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공공이 더 노력하고 시민 여러분이 믿고 따라와 주시면 우리는 매일 이길 수 있다"며 "잘 해냈다고 위로할 수 있을 때까지 조금만 더 힘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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