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가당 직불금 2~5배 늘어..238억원 조기 지급

여운창 2020. 11.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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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농가에 지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성군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는 관내 9천318농가, 238억6천200만원이다.

0.5~2㏊, 2~6㏊, 6㏊ 이상 등 재배면적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지급되는 면적 직불금은 197억원 5천827농가이다.

특히,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7가지 지급요건 충족 시 면적과 관계없이 12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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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농가에 지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성군청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군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는 관내 9천318농가, 238억6천200만원이다.

지난해 139억원보다 2배가량 늘어나 농가당 수령액은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할 것으로 보성군은 추정했다.

경작 규모별로는 0.1~0.5ha 이하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41억원(3천491농가)이다.

0.5~2㏊, 2~6㏊, 6㏊ 이상 등 재배면적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지급되는 면적 직불금은 197억원 5천827농가이다.

특히,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7가지 지급요건 충족 시 면적과 관계없이 120만원이 지급된다.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고려해 직불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이달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농가당 수령액이 늘어나 소농들이 받을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기 지급이 영농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직불제가 밭농사보다 논농사를 우대하고 소농보다 대농에 유리하게 설계된 점을 보완했다.

쌀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득안정 기능 강화로 농가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올해 5월 도입됐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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