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림 '차이와 공존, 함께 노래하는 아시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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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이 '차이와 공존, 함께 노래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특강에 나서는 하림은 이번 강연에서 음악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함께 부르는 노래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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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가수 하림이 '차이와 공존, 함께 노래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23일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인문학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오는 24일 오후 7시 하림의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강에 나서는 하림은 이번 강연에서 음악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함께 부르는 노래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하림은 2010년 충남 당진 용광로 사고를 추모한 시에 멜로디를 덧붙인 노래 '그 쇳물 쓰지 마라'를 부르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함께 부르자고 권하고 있다.
또 오랜 기간 '국경 없는 음악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에서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다. 들려주는 것이 아닌 이주노동자들을 무대에 오르게 하고 함께 노래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반포도서관 측은 "하림은 이를 통해 함께 부르는 것만으로 같이 부른 사람들이 치유가 되고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며 "함께 부르는 노래가 그 어떤 수단보다 강한 전달력과 세상을 바꾸는 파급력을 갖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유튜브 채널 '서리풀도서관'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반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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