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연극적 환상' 30일 시연회..내달 10일 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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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극단이 준비하고 있는 작품 '연극적 환상'이 본 공연에 앞서 사전 공개된다.
광주시립극단은 30일 오후 3시 작품 연습실에서 '연극적 환상'을 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립극단은 지난 9월28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16명의 배우를 선발했으며 시연회를 거친 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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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극단이 준비하고 있는 작품 '연극적 환상'이 본 공연에 앞서 사전 공개된다.
광주시립극단은 30일 오후 3시 작품 연습실에서 '연극적 환상'을 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3대 고전작가 피에르 코르네유의 작품인 연극은 고전 희극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작으로 꼽힌다.
작품은 사라진 아들을 찾고 있는 아버지가 마술사 동굴 근처로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이어 마술사는 아들이 겪은 모든 일을 환상으로 보여준다.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 허풍쟁이 군인의 시종으로 고용된 뒤 주인을 속이고 이자벨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제1회 대한민국 극작가상을 수상한 광주 출신 선욱현이 각색·연출을 맡았다.
광주시립극단은 지난 9월28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16명의 배우를 선발했으며 시연회를 거친 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선욱현 연출은 "시연회는 연극이라는 판타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 기획했다"며 "연극이 줄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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