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내년도 신입생 선발..70개교서 1만3000여명

장지훈 기자 2020. 11. 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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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021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상업고등학교 등 상업계열 40개 학교와 강서공업고등학교 등 공업계열 30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학교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성적보다 학생의 창업·취업 의지 등을 중점에 두고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특별전형 모집 비율이 높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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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70곳 중 34곳은 전국 단위 모집
학교별 특별전형은 모집요강 꼼꼼히 살펴야
2021학년도 서울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021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70개 학교에서 총 1만28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상업고등학교 등 상업계열 40개 학교와 강서공업고등학교 등 공업계열 30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학교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모집인원 대부분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미래인재전형에서 9801명, 학교별 특별전형에서 1967명 등 1만1768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으로는 1048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성적보다 학생의 창업·취업 의지 등을 중점에 두고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특별전형 모집 비율이 높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특별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6~27일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면접을 진행해 12월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전형은 오는 12월4~7일 원서를 접수하고 12월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미래인재전형'에서는 출결과 봉사활동,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한다. 취업·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별 특별전형은 학교에 따라 평가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구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70개 학교 가운데 34개 학교는 전국단위 모집을 시행한다. 이 가운데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서울관광고등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지정돼 2021학년도부터 인공지능분야 신입생을 뽑는다.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전형 관련 자세한 정보는 '하이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또 카카오채널에서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를 검색하면 학교·학과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 개편을 지속해서 추진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국제화 추진,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살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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