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주노총 25일 총파업 집회 자제 요청"

김지헌 2020. 11.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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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오는 25일 총파업과 집회를 예고하자 서울시가 자제를 요청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25일 집회는 자제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 권한대행은 자제 요청 외에 집회 무단 개최를 막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를 오는 2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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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노총이 개최한 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민주노총이 오는 25일 총파업과 집회를 예고하자 서울시가 자제를 요청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25일 집회는 자제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 권한대행은 자제 요청 외에 집회 무단 개최를 막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를 오는 2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한은 정하지 않았고 별도로 공표할 때까지 유지된다.

서 권한대행은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를 결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14일 99명 단위의 집회 여러 건을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했다. 당시는 10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된 상황이어서 '쪼개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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