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퓨리'-'리아' 영입하며 탱커진 보강

김현유 2020. 11.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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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저스티스에 합류한 '퓨리' 김준호와 '리아' 박성욱(사진=팀 공식 SNS).

워싱턴 저스티스가 '퓨리' 김준호와 '리아' 박성욱을 영입하며 탱커진을 보강했다.

워싱턴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서브 탱커 김준호와 박성욱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두 명의 수준급 서브 탱커 영입에 성공한 워싱턴은 단단한 앞라인을 구축하며 2021시즌 준비에 나섰다.

김준호는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런던 스핏파이어의 핵심 멤버로 팀의 스테이지1과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견인했고 2018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대회 3연패를 이끌었다. 특히 리그 최고의 디바 플레이어로 꼽히는 김준호는 2019시즌 필라델피아 퓨전에 입단해 전후방을 오가는 능동적인 플레이로 팀의 호성적을 견인했다.

항저우 스파크가 X6 게이밍 선수단을 기반으로 팀을 창단하며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한 박성욱은 3탱커 3힐러 메타에서 핵심 영웅인 디바를 맡아 뛰어난 매트릭스 운용과 자폭 연계를 보여줬다. 메타 변화 후에도 시그마로 날카로운 강착을 뽐냈으나 2020시즌 손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박성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년도 재활치료를 받으면서도 꾸준히 폼을 유지하기 위해 연습을 해왔고 혹여나 다시 발생할 것을 대비하며 꾸준히 건강관리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성욱은 "현재도 굉장히 많은 연습량을 유지하고 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준비가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2021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컨텐더스 최고의 메인 탱커로 꼽히는 '매그' 김태성을 영입하며 이적 시장의 포문을 연 워싱턴은 뛰어난 서브 탱커들을 영입하며 로스터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워싱턴은 '베베' 윤희창과 '클로저' 정원식으로 지원가 라인을 꾸린 바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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