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8차례 정상회의 치른 文대통령, 올해 첫 휴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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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올해 첫 연차휴가를 사용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 2주간 아세안 관련 5개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7개 정상외교 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13일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14일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EAS) 정상회의,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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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올해 첫 연차휴가를 사용했다. 지난 2주간 7차례, 횟수로는 8번에 이르는 정상회의 강행군을 치른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오전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 2주간 아세안 관련 5개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7개 정상외교 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정상회의 횟수로는 8번이며 대부분 심야 시간 시작해 새벽 1시에 끝났다”면서 “오늘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13일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14일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EAS) 정상회의,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20일에는 APEC 정상회의 21일과 22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G20 정상회의를 치렀다.
문 대통령이 올해 쓸 수 있는 총 연가 일수는 22일이다. 2017년 14일, 2018년과 2019년 각각 21일이었다. 올해는 지난해 병가를 하루 소진하지 않아서 전년 대비 하루 늘어났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그 중 연가를 사용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과 폭우 및 화재 등 상황으로 인해 올해 연가를 쓰지 못 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어디에 머무를지, 어떤 일정을 가질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 동선에 대한 것은 비공개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 8일을 사용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2일, 5일씩 사용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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