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서 오는 25일 '아바이' 특별공연

이상훈 기자 2020. 11. 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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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는 강원도립무용단 창단 20주년 특별공연 '아바이'를 강원도와 공동으로 주최, 오는 2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올린다.

강원도립무용단의 '아바이'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 분단도인 강원도의 실향민 집단촌 아바이마을을 배경으로 슬픔과 아픔,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시린 마음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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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는 ‘아바이’를 오는 2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올린다. (강릉시 제공) © 뉴스1

(강릉=뉴스1) 이상훈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강원도립무용단 창단 20주년 특별공연 ‘아바이’를 강원도와 공동으로 주최, 오는 2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올린다.

강원도립무용단의 ‘아바이’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 분단도인 강원도의 실향민 집단촌 아바이마을을 배경으로 슬픔과 아픔,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시린 마음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콘서트 형식으로 새롭게 기획되어 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과 함께 라이브 연주, 최첨단 영상 기법과 무대세트 등의 변화로 종합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갯배에 올라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프롤로그부터 실향민들의 고향 생각, 추억, 슬픔을 표현하고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며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윤혜정 예술 총감독은 “강원도에 함께 살고 있는 실향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위로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살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무용단의 존재 이유를 찾게 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티켓예매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변화에 따라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 변경될 수 있다.

loveco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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