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찬희, "간절함으로 승리 가져오겠다"

2020. 11.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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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한찬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된 2020 ACL에서 E조에서 경쟁 중인 서울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오는 24일 치앙라이(태국)를 상대로 E조 3차전을 치른다.

한찬희는 “ACL은 큰 대회지만 선수라면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임해야 한다. 그러한 각오로 간절함을 보여야 한경기 한경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립 지역인 카타르 도하에서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올해 대회에 대해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경기장과 훈련장, 휴식환경 등 모든 팀이 공평한 조건이다. 집중력과 프로정신이 결과를 좌우할 것이고, 대회 기간 내내 하나로 뭉쳐서 준비하는 팀이 이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은 지난 21일 열린 베이징과의 E조 2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 한찬희는 “베이징전은 첫 경기였기 때문에 초반에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우리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징의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위협적이고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지난 경기를 통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돌아오는 베이징과의 매치에서는 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베이징과의 재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FC서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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