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뒤를 받칠 투수가 부족" 토론토, 좌완 J.A. 햅에 관심

2020. 11. 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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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과 함께 원투펀치를 구축할 수준급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

캐나다 언론 ‘스포츠넷’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존 모로시 MLB네트워크 기자의 SNS를 인용,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A.J. 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햅은 1982년생의 베테랑 좌완투수로, 2007년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4시즌 통산 324경기 123승 92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토론토와의 인연이 깊은 선수다. 2012~2014년까지 토론토에서 뛴 햅은 시애틀, 피츠버그를 2016년 토론토로 돌아와 커리어 최다인 20승을 거뒀다. 이후 2018년 토론토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시즌 중반 양키스로 트레이드되며 다시 팀을 떠났다. 올해 기록은 9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47이다.

지난 8일 좌완 로비 레이와 1년 800만달러에 계약한 토론토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스포츠넷은 “얼마 전 선발진 보강을 위해 레이와 계약했지만, 여전히 류현진과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의 뒤를 받칠 투수가 부족하다”고 했다.

올 시즌 투자가 곧 성적으로 이어진 토론토다. 4년 8000만달러라는 거액으로 에이스 류현진을 얻으며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그렇기에 올해도 투자는 계속된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영입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A. 햅.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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