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조국 직격 "뒤끝 작렬 대마왕..갈수록 가관"

권준영 2020. 11. 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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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뒤끝 작렬 대마왕'이라고 지칭하면서 "갈수록 가관"이라고 혀를 찼다.

김 교수는 "시장경제에서 부동산은 시장원리에 맡기는 게 순리입니다. 실수요자의 아파트 구입을 정부가 막아서는 안됩니다. 투기세력만 핀셋대책으로 규제하면 됩니다"라며 "북한마저 국가 소유 평생임대에서 부동산 매매가 활성화되는 추세인데, 문 정권은 부동산 시장을 억지로 봉쇄하고 정부가 소유한 임대아파트와 매입임대 전월세를 늘리고 있으니"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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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도 비판.."관념좌파 '탁상공론'이 가져온 참담한 결과"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이뉴스24 DB, 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뒤끝 작렬 대마왕'이라고 지칭하면서 "갈수록 가관"이라고 혀를 찼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는 "관념좌파의 '탁상공론'이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23일 김근식 교수는 조국 전 장관을 겨냥해 "기부 약속 이행하기 전에는 페북질 그만두라고 권고했건만 종일 페북이네요"라며 "최성해 전 총장이 2017년 보냈다는 사이다 사진까지 동원해서 은근히 조국부부의 입시비리와 표창장 위조가 결백하다며 최 총장을 비난하는데요"라고 운을 뗐다.

김 교수는 "뒤끝 작렬 대마왕인건 익히 알지만. 이젠 3년이나 지난 사이다를 창고에서 꺼내 공격수단으로 쓰다니요. 그 끈질기고 집요한 이기심과 뒤끝.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그는 "그가 지금껏 주장하는 건, 철두철미 자신의 이익과 자존심을 위한 이기심의 발로입니다"라며 "참고로, 그의 그동안 거짓말과 이중성과 뻔뻔함을 생각하면 혹시 사이다 사진 찍으려고 슈퍼에서 새로 사와서 연출용으로 찍었으리라는 의구심마저 듭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이다 박스를 삼년 넘게 아파트 창고에 보관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거든요"라며 "그냥 제 생각에 의심스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워낙 입만 열면 거짓이고 헛소리여서요"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북한과 흡사한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처음엔 저도 설마했지만, 일관되게 강조하는 공공임대 정책이 국가 소유와 장기간 임대이고, 이번 전세대란에 내놓은 매입임대 주택도 국가가 소유하고 국민은 월세로 관리비를 낸다는 점에서, 북한의 주택정책과 흡사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북한은 모든 집이 국가 소유이고 국가의 계획에 따라 수요공급이 결정됩니다"라며 "최근에는 매매나 교환, 임대나 개인투자자의 주택공급 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기본은 국가소유와 평생임대 개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우리나라도 아파트 재건축이나 재개발에 의무적으로 임대아파트를 포함해야하고 공공아파트 건설에도 임대아파트가 포함됩니다"라며 "최근 전세대란으로 내놓은 11.19 대책도 매입임대와 공공전세 개념으로 정부 소유의 빌라와 오피스텔을 전월세로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부동산을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간주하고 평생의 꿈인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저축하고 돈을 모읍니다"라며 "전세자금으로 시작해서 절약하고 목돈모으고 부족하면 대출받아서 내 명의로 된 아파트 한 채 사는 게 보통 사람의 꿈입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문 정권은 투기세력 잡는다는 명분으로 대출규제하고 보유세폭탄 때리고 재건축재개발 봉쇄하면서 결국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폭등시켰습니다"라며 "그리고 청년들과 맞벌이부부의 내 집 마련 꿈을 빼앗은채, 임대아파트 강조하고 이젠 전월세마저 매입임대 빌라와 다세대가 좋다고 합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 교수는 "시장경제에서 부동산은 시장원리에 맡기는 게 순리입니다. 실수요자의 아파트 구입을 정부가 막아서는 안됩니다. 투기세력만 핀셋대책으로 규제하면 됩니다"라며 "북한마저 국가 소유 평생임대에서 부동산 매매가 활성화되는 추세인데, 문 정권은 부동산 시장을 억지로 봉쇄하고 정부가 소유한 임대아파트와 매입임대 전월세를 늘리고 있으니"라고 혀를 찼다.

끝으로 그는 "시대를 역행하는 사회주의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관념좌파의 탁상공론이 가져온 참담한 결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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