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대전 조민국 대행, "컨디션이 관건, 충분히 승산 있다"

이명수 2020. 11.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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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조민국 감독대행이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대전의 조민국 대행은 "대전 홈팬들 앞에서 플레이오프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면서 "올해 경남을 한 번도 못 이겼다. 징크스를 떠나서 컨디션만 회복된다면 경남을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90분 동안 경남을 괴롭히며 끌고갈 수 있고, 어느 시점에서 득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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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축구회관] 이명수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조민국 감독대행이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컨디션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경남을 상대할 것이라 말했다.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23일 오전 10시, 축구회관과 각 팀 클럽하우스를 연결해 진행한 화상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대전의 조민국 대행은 “대전 홈팬들 앞에서 플레이오프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면서 “올해 경남을 한 번도 못 이겼다. 징크스를 떠나서 컨디션만 회복된다면 경남을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90분 동안 경남을 괴롭히며 끌고갈 수 있고, 어느 시점에서 득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 안드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안드레는 이번 시즌 리그 13골로 대전의 공격을 담당했기에 결장은 뼈아프다. 하지만 조민국 대행은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인용했다.

조민국 대행은 “이순신 장군의 말이 생각난다. 대전에는 12명이라는 공격수가 포진해있다. 아쉬운 면이 있지만 이 선수들을 잘 활용해서 뛰어야 할 것 같다”면서 “에디뉴도 있고 바이오도 있다.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한, 두 골은 나지 않겠나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1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4위 대전은 3위 경남을 상대로 꼭 승리해야 한다. 무승부로 끝난다면 3위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조민국 대행은 “경기를 하다보면 설기현 감독도 한 골을 지키는데 힘들 수 있다. 득점을 내서 경남 선수들을 다급하게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는 맡겨보고 즐겨보려 한다. 경남이 어떤 상태로 우리를 상대할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틀 동안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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