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인영-경제계 간담회, 남북관계 발전 위해 마련돼"

나혜윤 기자 2020. 11.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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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3일 이인영 장관이 국내 경제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발전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이 이날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기업,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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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후 정세 변곡점..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위해 의견 수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연락·협의기구 발전적 재개 방안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2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통일부는 23일 이인영 장관이 국내 경제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발전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이 이날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기업,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여 대변인은 "이 장관은 미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가 변곡점을 맞이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고객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도 의견수렴과 소통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평양회담에 동행했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 대변인은 북한의 접경지역 봉쇄 상황 변화와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까지 북중 접경지역에서 변화가 감지되는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지원단체들의 물품이 반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좀 더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2월 감사원의 월성 원전 1호기 감사 기간에 삭제한 내부 문건 444건 중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보고서 10여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선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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