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올해 첫 연차 사용..'마라톤 정상회의' 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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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하루 연가를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날 새벽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까지 약 2주간 이어진 외교 일정을 마무리하며 휴식을 갖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정상회의가 8번 열렸는데 대부분 심야 시간에 시작해 새벽 1시에 끝나는 일정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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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은 2주간 아세안 관련 4개의 정상회의와 G20, APEC 등 모두 7번의 정상외교 일정을 진행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연차 소진 배경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정상회의가 8번 열렸는데 대부분 심야 시간에 시작해 새벽 1시에 끝나는 일정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13일 한·메콩 정상회의, 14일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15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정상회의와 20일 APEC 정상회의, 21~22일 G20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총 7번의 정상회의가 개최됐고 이중 G20은 1세션·2세션으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문 대통령이 연차를 사용하는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초 폭우 상황 점검을 위해 계획했던 여름휴가를 취소하면서 연차소진율이 0%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가공무원법 규정 15조에 따라 연가 일수는 올해 22일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관저에서 머무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동선에 대한 것은 보안 사안으로 비공개”라고 밝혔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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