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씽큐 앱에 '케어 서비스' 기능 추가

구교형 기자 2020. 11.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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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패턴 분석해 맞춤형 정보 제공

[경향신문]

LG전자 모델이 고객 맞춤형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LG 씽큐’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LG 씽큐’에 고객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어 서비스는 ‘스마트라이프’ ‘가전리포트’ ‘케어솔루션’ ‘캠페인’ 등 4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라이프는 가전제품 사용 이력이나 미세먼지 농도 등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실내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간대를 분석해 해당 시간에 공기청정기를 틀도록 제안하고, 정수기 사용 이력을 분석해 고객이 밤에 냉수를 많이 사용하면 잠자리에 들기 전 미온수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가전리포트는 일주일 단위로 제품 이용 시간을 분석해 고객에게 사용 패턴을 설명해준다. 케어솔루션은 외근 매니저가 언제 방문해 어떤 관리를 했는지 자동으로 저장해둔다. 또 서비스 요금 납부내역을 관리해준다.

캠페인은 고객이 가전을 사용할 때 재미뿐 아니라 공익적 요소도 더해준다. 예를 들어 정수기를 많이 사용하면 생수 페트병을 사용하지 않아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LG 씽큐 앱은 이 외에도 제품 제어와 관리, 챗봇을 통한 서비스 상담·예약, 부품이나 소모품 구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등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LG 씽큐 앱과 가전제품을 연결하면 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순차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LG전자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황종하 상무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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