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오늘 '연가'..靑 "올해 처음"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2020 리야드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 2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3/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연가를 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연가를 사용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주간 총 7개의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 정상회의였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이날 새벽에 끝난 점 등을 감안할 때 휴식 차원으로 보인다.

이에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는 취소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아세안 관련 4개 정상회의와 G20, APEC 회의 등 7개 정상외교 일정을 진행했다. 대부분 심야시간에 시작해 새벽 1시에 끝났다"며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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