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중앙교회, 34년만에 새 성전 봉헌 감사예배

CBS노컷뉴스 구용회 기자 2020. 11.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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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만수중앙교회(황규호 담임목사)가 교회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새 성전 봉헌식을 22일 가졌다.

만수중앙교회는 1986년 140명의 성도가 인천 동진상가 지하실을 임대해 창립예배를 가진 지 38년만에, 또 2017년 12월 25일 새 성전 건축을 위한 기공예배를 드린 지 3년 만에 새 성전을 하나님 앞에 봉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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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식이 열린 인천 만수중앙교회 전경

인천 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만수중앙교회(황규호 담임목사)가 교회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새 성전 봉헌식을 22일 가졌다.

만수중앙교회는 1986년 140명의 성도가 인천 동진상가 지하실을 임대해 창립예배를 가진 지 38년만에, 또 2017년 12월 25일 새 성전 건축을 위한 기공예배를 드린 지 3년 만에 새 성전을 하나님 앞에 봉헌하게 됐다.

새 성전은 연면적 2천여평에 지사 4층 규모로 1,500명의 신도가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봉헌식에 참석한 이 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성전이 되어가고'라는 말씀을 통해 "성전을 짓는 일은 교회가 내적으로 시련을 이기고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며 "성전은 외적인 모양이 아니고 우리의 내면과 삶 속에 짓는 성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철 감독은 이어 "성전 건축으로 교회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커졌다"며, "성도들의 삶의 가치가 나타날 수록 성전으로써 빛이 더 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황규호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34주년을 맞아 봉헌식을 드리게 됨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만수중앙교회가 성령이 이끄시는 공동체,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 성전 봉헌예배 중인 황규호 담임목사

새 성전 봉헌식은 올 초 열릴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미뤄져 왔다. 교회는 봉헌식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편 이날 봉헌식에 이어 장로 취임식도 열렸다. 새 장로에는 이희준.박철규,박영일,최경희 정효정,유미영 장로가 각각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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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용회 기자] goodwi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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