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PO진출' 설기현, "어렵게 진출한 만큼 준비 잘 하겠다"

우충원 2020. 11.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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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올라온 만큼 기회 잘 살리겠다".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21일 열렸던 K리그2 최종전에서 경남이 대전을 1-0으로 꺾으면서 6위에서 3위로 점프, 지금 순위가 만들어졌다.

경기를 앞두고 경남과 대전은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K리그2 미디어데이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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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축구회관, 우충원 기자] "어렵게 올라온 만큼 기회 잘 살리겠다".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에 오른 경남과 4위 대전의 맞대결이다. 

지난 21일 열렸던 K리그2 최종전에서 경남이 대전을 1-0으로 꺾으면서 6위에서 3위로 점프, 지금 순위가 만들어졌다.

승격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두 팀이다. 경기를 앞두고 경남과 대전은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K리그2 미디어데이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긴 시즌 동안 잘해줘서 3위로 준플레이오프로 오게 됐다. 어렵게 온 만큼 기회를 잘 살려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설 감독은 "우리가 비겨도 되는 상황에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로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전에질문을 받았을 때 심리적인 부분이 많은 작용을 한다고 답변을 했다. 우리가 심리적으로 밀리면 어렵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은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설 감독은 선수단 안정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상대 전력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설 감독은 "안드레, 에디뉴가 참 잘했던 거 같다. 안드레가 못 나와서 다행인 거 같다. 초반만큼은 강하진 않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는 거 같다. 조 감독님이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거 같다. 최종전에서 져서 분위기가 다운될 순 있지만 선수들이 잘 일으켜 세우실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설기현 감독은 "올시즌 대전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홈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쳐서 플레이오프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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