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박은영, 대학테니스선수권 남녀 단식 우승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0. 11. 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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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울산대)과 박은영(명지대)이 새내기 돌풍을 잠재우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재성은 2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용준(울산대)을 2 대 1(6-3 3-6 6-3)로 눌렀다.

경기 후 최재성은 "대학 진학 후 첫 결승 진출에 우승까지 차지해 어떻게 표현할지 모를 만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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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최재성.(사진=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최재성(울산대)과 박은영(명지대)이 새내기 돌풍을 잠재우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재성은 2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용준(울산대)을 2 대 1(6-3 3-6 6-3)로 눌렀다. 대학 진학 뒤 첫 우승이다.

경기 후 최재성은 "대학 진학 후 첫 결승 진출에 우승까지 차지해 어떻게 표현할지 모를 만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가르침과 격려를 해주신 감독 선생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과 하면 된다는 것을 배운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명지대 박은영.(사진=김도원 기자)
박은영도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강초연(한국체대)을 2 대 0(6-2 6-3)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하계대학연맹전 학년별 우승과 춘계대학 연맹전 우승까지 시즌 3관왕에 올라 여대부 최강을 재확인했다.

경기 후 박은영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고, 감독 선생님, 동료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체로 만족할 만한 플레이가 아니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동계 훈련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체력을 키워 내년 대학 생활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용준은 4강전에서 대학 최강 이영석(한국교통대)을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최재성을 넘지 못했다. 강초연도 같은 학교 이은지를 4강에 눌렀지만 박은영에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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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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