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의 레벨업 골프>오른 손목 - 그립 사이 공 끼워 스트로크.. 공 직진성 향상

기자 2020. 11.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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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퍼터 연습 방법 준비물은 퍼터와 골프공이면 충분하다.

다른 플레이어가 퍼터를 하고 있을 때 그린 한쪽에서 조용히 이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리버스 그립은 오른손이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는 일반적인 그립이 아닌, 왼손이 아래쪽으로 내려가 잡은 그립인데 리버스 그립을 잡는 사람은 오른쪽 손이 아닌 왼쪽 손에 골프공을 끼워놓고 퍼터 연습을 하면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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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퍼터 연습법

최고의 퍼터 연습 방법 준비물은 퍼터와 골프공이면 충분하다. 언제든지 쉽게 퍼터 연습을 할 수 있다.

사진 1, 2처럼 오른손으로 그립을 잡고 손목과 그립 사이에 골프공을 끼운다. 사진과 같이 퍼터 셋업을 잡고 스트로크 한다. 공이 퍼터와 손목 사이를 고정해주면서 손목 사용을 최대한으로 줄여주는데 사진 3, 4와 같이 손목이 꺾이면 끼워놓은 공이 떨어지거나 세게 눌리는 압력이 느껴진다. 공을 떨어트리지 않고, 손과 공의 압력이 최대한 일정하게 스트로크 하면 공의 직진성이 아주 좋아진다.

이 연습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효과적이며 대회 중 또는 필드에서 퍼터 감각이 떨어졌을 때 실시할 수도 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퍼터를 하고 있을 때 그린 한쪽에서 조용히 이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비싼 장비가 필요 없다.

스윙할 때 왼손의 역할은 방향, 오른손은 감각과 기교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퍼터에서도 마찬가지로 왼손은 가볍게 고정돼 거들 뿐, 오른손은 공이 홀로 굴러 들어가는 스피드와 굴림이 올바르게 될 수 있게 한다. 모든 감각이 오른손에 가 있어야 한다. 퍼터를 잘하는 사람은 방금 설명한 공의 굴림이 좋다. 굴림이 좋아지려면 아주 미세한 각도로 공을 올려쳐야 하고, 스트로크의 리듬과 퍼터의 각도가 변하지 않고 일정해야 한다.

앞에 소개한 연습 방법은 많은 선수가 활용하고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스타들의 퍼팅 루틴을 보면 본 연습 시작 전에 오른손으로만 퍼터를 시작한다. 스트로크가 흔들린다고 생각하면 공을 끼워 놓고 연습한다. 물론 다른 연습 장비를 활용하기도 한다.

이 연습 방법은 리버스 그립에서도 할 수 있다. 리버스 그립은 오른손이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는 일반적인 그립이 아닌, 왼손이 아래쪽으로 내려가 잡은 그립인데 리버스 그립을 잡는 사람은 오른쪽 손이 아닌 왼쪽 손에 골프공을 끼워놓고 퍼터 연습을 하면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스윙 분석 장비뿐만 아니라 퍼터 분석 장비도 많이 개발되고 사용된다. 그런데 장비는 플레이 도중 휴대하며 사용하기가 힘들다. 선수들이 플레이 도중에 퍼트 감이 좋지 않으면 그린과 그린 바깥쪽 에이프런 경계선에서 연습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좋은 퍼트 감을 유지하기 위해 그린과 에이프런 경계선이 기준이 돼 퍼터를 맞춰 놓고 올바르게 스트로크가 되는지 체크하는 방법 중 하나다.

KPGA프로·PNS홀딩 소속

스윙 모델=김슬기 KLPGA 프로

의류=네버마인드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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