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염병 전문가 교수모임 '거리두기 격상' 촉구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0. 11.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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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주말 휴일을 거치며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도 감염병 전문가 교수모임은 성명을 통해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방역조치 강화를 강원도에 요구했다.

이들은 강원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도내에서 강력한 방역조치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강화하고 중환자실 등 비상 의료 대응 체계를 시급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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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 지속, 방역조치 강화해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강원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주말 휴일을 거치며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도 감염병 전문가 교수모임은 성명을 통해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방역조치 강화를 강원도에 요구했다. 이 모임은 강원도 대학에서 감염학, 호흡기내과학, 역학 등을 연구하며 감염병 대응에 전문성을 가진 교수들로 이뤄진 단체다.

이들은 강원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도내에서 강력한 방역조치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강화하고 중환자실 등 비상 의료 대응 체계를 시급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강원도 단위의 '민관 합동 방역대책본부'를 결성해 공식적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신속한 방역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18개 시군 중 아직 확진자가 전혀 나오지 않은 지역도 있고 지역간 편차도 크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단계별 격상 문제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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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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