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수상→수상→3위' 디그롬, 메츠와 2번째 연장계약 맺을까

길준영 2020. 11.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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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과의 연장계약을 추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메츠가 옵트아웃 시즌이 다가오는 디그롬과 추가 연장계약을 포함해 계약 조정을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183경기(1169⅔이닝) 70승 5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다.

2019시즌 전 메츠와 5년 1억 375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디그롬은 2022시즌 이후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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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가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과의 연장계약을 추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메츠가 옵트아웃 시즌이 다가오는 디그롬과 추가 연장계약을 포함해 계약 조정을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183경기(1169⅔이닝) 70승 5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다. 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8-19년에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제패했다. 2020시즌에도 12경기(68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38으로 활약하며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2019시즌 전 메츠와 5년 1억 375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디그롬은 2022시즌 이후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디그롬은 2023시즌 3050만 달러를 받으며 2024시즌에는 3250만 달러 팀 옵션이 있다.

미국매체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만약 디그롬이 최고의 선발투수로 남아있다면 투수 최고 기록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연평균 3600만 달러에 근접한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메츠는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와의 다년 연장계약도 추진중이다. 콘포토는 2020시즌 54경기 타율 3할2푼2리(202타수 65안타) 9홈런 31타점 OPS 0.927을 기록했다. 

MLB.com은 “메츠는 주전 2루수 로빈슨 카노가 금지약물 적발로 16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2000만 달러 이상 유휴자금을 확보했다. 메츠는 이 돈으로 콘포토와 다년 연장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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