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룸싸롱 종업원 6명 코로나19 확진
박준철 기자 2020. 11. 23. 09:35
[경향신문]
인천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 6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의 한 룸싸롱 종업원 A씨(31·여) 등 6명을 포함해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 6명은 지난 20일과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49)와 C씨(57)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는 이달 중순쯤 A씨 등이 근무하는 유흥업소를 방문했다.
방역당국은 A씨 등이 근무한 유흥업소 종업원 2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방역당국은 이 유흥업소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연수구에 있는 모 여고 교사 B씨(52)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고교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또 미추홀구에 사는 D씨(30)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생(32)이 D씨가 다니는 미추홀구의 한 독서실을 방문,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240명으로 늘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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