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확진 271명.. 휴일 진단 줄어 엿새만에 300명 아래

배준용 기자 2020. 11. 23. 09: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255명, 해외 유입 16명

지난 22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71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255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다. 엿새만에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아래로 내려갔지만, 이는 주말 진단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국내에서 시행된 진단 검사량은 1만3245건이다. 최근 평일 진단 검사량은 1만9000~2만건 수준이다. 이날 국내 지역발생 255명 중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 20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 49명은 각각 부산 4명, 대구 1명, 광주 1명, 대전 2명, 울산 1명, 강원 11명, 충남 8명, 전북 9명, 전남 5명, 경북 4명, 경남 2명,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9명이다. 위중증환자는 8명이 줄어 현재 79명이다.

23일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모두가 지켜 온 노력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다”며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일상 속의 조용한 전파는 지난 한 주 20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발생시키며,3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행은 지난 1·2차 유행과 달리, 가족·지인 사이에 또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간을 매개로 한조용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 주로 다가온 수능시험에 대비하고 우리 일상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대유행의 파고를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방역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특집 바로가기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