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 수송 전세기 24일 출발

김재범 2020. 11. 23.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축구 남자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이 취항 공항이 아니어서 현지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서 전세기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팀과 의료진 태우고 26일 아침 도착
확진자도 탑승, 승무원 방호복 방역 철저
아시아나항공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축구 남자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낮 12시(이하 한국 시간) B777 기종에 의료진을 태우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발한다. 이들은 빈에서 대표팀 선수단과 의료진 18명을 태우고 26일 오전 6시 한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에 확진자도 탑승하기 때문에 방역지침에 따라 캐빈승무원의 방호복 착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기가 도착한 이후에도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이 취항 공항이 아니어서 현지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서 전세기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등을 지원해 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