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7일 'L-콘텐츠 쇼케이스'..우수 지역콘텐츠 발굴

[서울=뉴시스]콘진원 지역특화콘텐츠 쇼케이스 포스터. (사진 = 콘진원 제공) 2020.11.2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특정 지역에 얽힌 이야기로 웹툰,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한데 모은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선보이기 위한 'L-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콘진원에서 지역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 ▲지역특화 스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웹툰,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사업화를 희망하는 11개의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저마다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및 작품은 ▲엘피디자인스튜디오 '라이스볼 레인저' ▲㈜로코 '먹으랑개' ▲싸일렉스애니월드(유) '두더지의 꿈' ▲㈜그린우드 '최강여신 자청비' ▲㈜그리메 '거신대전 시리즈' ▲우라늄238 '꽃, 차, 숲, 섬진강따라…하동' ▲바닐라씨㈜ '스탠바이 큐레이터' ▲㈜놀이동산엔터테인먼트 '황금광 시대' ▲이창욱 작가 '아홉산숲' ▲주디 작가 '유령식당' ▲김순희 작가 '월영교, 잇꽃 각시'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참가는 바이어 40명으로 제한해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참관객은 오는 26일까지 별도 웹페이지 주소(https://event-us.kr/localcontent/event/2580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콘진원 김일 지역사업본부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우수한 지역콘텐츠를 발굴하고 콘텐츠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만의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콘텐츠산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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