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강 공격진 묻자 팬들 "토트넘? 베일은 빼, 손흥민+케인 충분"

김대식 기자 2020. 11. 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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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축구 팬들도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갖고 있다고 선택했다.

대부분의 팬들은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의 공격진을 선택했다.

두 선수가 보여주는 막강한 화력에 대다수 축구 팬은 당연히 토트넘이 EPL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축구 팬은 "토트넘이 가장 강력한 공격진이다. 그런데 베일은 넣지 마라. 손흥민과 케인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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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많은 축구 팬들도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갖고 있다고 선택했다.

독일 'ONEFOOTBALL'은 22일(한국시간) 팬들에게 '현재 EPL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은 어디인가?'를 물었다. 대부분의 팬들은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의 공격진을 선택했다.

토트넘 공격진이 EPL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건 기록이 증명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0으로 골득실에서 리버풀보다 앞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득점 부문에서는 22골을 넣은 첼시의 뒤를 이어 21골로 2위다.

토트넘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던 건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 덕분이다. 현재 EPL에서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한데,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11개, 16개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9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 케인은 7골 9도움으로 리그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토트넘과 함께 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팀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다. 리버풀의 마누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라인의 공격 포인트 숫자를 합쳐도 손흥민과 케인의 공격 포인트가 더 많다. 두 선수가 보여주는 막강한 화력에 대다수 축구 팬은 당연히 토트넘이 EPL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베일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공식 발표가 나왔을 때만 해도 팬들은 베일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베일은 6경기 1골 1도움이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한 축구 팬은 "토트넘이 가장 강력한 공격진이다. 그런데 베일은 넣지 마라. 손흥민과 케인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의견에 동조한 팬도 "손흥민과 케인은 게임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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