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나 "한국인이랑 결혼할 줄 알았는데, 내달 파키스탄서 결혼 예정"(아침)

서지현 2020. 11. 23.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년째 한국에 거주 중인 파키스탄 출신 방송인 김안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안나는 "한국 문화에 너무 빠져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한국에 20년 넘게 살아서 평생을 한국에 산 느낌이다. 그래서 한국인이랑 결혼할 줄 알았는데 파키스탄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오늘 밤 열두 시 비행기로 결혼하러 파키스탄에 간다. 짐도 아직 못 쌌는데 '아침마당'에 너무 나오고 싶어서 그냥 왔다. 결혼은 12월"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21년째 한국에 거주 중인 파키스탄 출신 방송인 김안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1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아이 러브 코리아-나는 한국에 美쳤다' 코너로 꾸며져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김안나는 "한국 문화에 너무 빠져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한국에 20년 넘게 살아서 평생을 한국에 산 느낌이다. 그래서 한국인이랑 결혼할 줄 알았는데 파키스탄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오늘 밤 열두 시 비행기로 결혼하러 파키스탄에 간다. 짐도 아직 못 쌌는데 '아침마당'에 너무 나오고 싶어서 그냥 왔다. 결혼은 12월"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용식은 "우리는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 금슬 좋게 살라고 옛날부터 나무로 만든 원앙 한 쌍을 준다. 이걸 줄 테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뽀식이처럼 살아라"고 덕담하며 나무 원앙 한 쌍을 선물로 줬다.

이에 김안나는 "너무 감사하다. 파키스탄에 가져갈게요. 땡잡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