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좌완 햅, 또 토론토로? "토론토, 영입 관심"

안형준 2020. 11. 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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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햅과 재결합에 관심을 두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1월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좌완 J.A. 햅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빅리그 6개 팀 유니폼을 입었던 햅은 가장 긴 시간을 토론토에서 보냈다.

이후 시애틀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2015년을 보낸 햅은 2016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FA 계약을 맺고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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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햅과 재결합에 관심을 두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1월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좌완 J.A. 햅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빅리그에서 14시즌을 보낸 38세 베테랑 햅은 토론토와 인연이 깊은 선수다. 빅리그 6개 팀 유니폼을 입었던 햅은 가장 긴 시간을 토론토에서 보냈다. 토론토에서 6시즌을 보냈고 토론토는 두 번이나 햅을 영입했다.

200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햅은 2010년 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고 2012년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2014시즌까지 토론토에서 뛴 햅은 2014년 12월 마이클 선더스와 트레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

이후 시애틀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2015년을 보낸 햅은 2016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FA 계약을 맺고 복귀했다. 그리고 2018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돼 올해 양키스에서 FA가 됐다.

빅리그 14시즌 통산 성적은 324경기 1,741.1이닝 123승 92패, 평균자책점 3.98. 토론토에서는 6년 동안 135경기 745.1이닝을 소화하며 59승 41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뒤를 받칠 선발투수를 물색 중이다. 신예 네이트 피어슨이 아직 성장 중이고 로비 레이, 로스 스트리플링, 태너 로아크는 정상급 투수라 보기 어렵다. 만약 햅이 토론토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면 팀 2선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햅은 2020시즌 양키스에서 9경기 49.1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47의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햅은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등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자료사진=J.A. 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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