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특보에 바람까지 체감온도 '뚝'..'겨울옷 필수'

김경호 2020. 11. 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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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인 23일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의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남부내륙도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대관령 5도, 강릉 13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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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6~7도, 낮 최고기온 5~14도
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에서 등굣길에 나선 초등학생이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경북=뉴스1
 
월요일인 23일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의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남부내륙도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 사이 지표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한파 영향예보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예보했다.

오는 24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해기차(대기 하층과 해수면과의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충남서해안에, 자정부터 오후 3시 사이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동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에서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대관령 -6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대관령 5도, 강릉 13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이날 새벽 비가 내리는 강원북부동해안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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