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렙, 6년 만에 PGA투어 정상..RSM 클래식에서만 통산 2승

권훈 2020. 11. 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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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트렙(미국)이 6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정상에 다시 올랐다.

스트렙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했다.

2014년 대회 때도 연장 우승을 차지했던 스트렙은 2승 모두 같은 코스에서 연장전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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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서 키스너 제압..2014년에도 연장 우승
RSM 클래식에서만 2차례 우승한 스트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6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정상에 다시 올랐다.

스트렙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했다.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친 스트렙은 7타를 줄인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스트렙은 18번 홀(파4)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 이글이 될 뻔한 한 뼘 버디를 잡아 키스너를 따돌렸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스트렙은 통산 두 번째 우승도 이 대회에서 올려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당시 이 대회 이름은 맥글래드리 클래식이었다.

2010년 창설된 RSM 클래식에서 2차례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2014년 대회 때도 연장 우승을 차지했던 스트렙은 2승 모두 같은 코스에서 연장전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남겼다.

우승 상금은 118만 달러.

2015년 RSM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던 키스너는 통산 4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사사이드 코스와 인연이 더 질긴 스트렙에게 밀렸다.

키스너는 PGA투어 연장전 5전 전패의 기록을 남겼다.

8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캐머런 트링갈리(미국)가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3위(18언더파 264타)에 올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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