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있어도 보강 필요..'좌완' 햅 관심" 캐나다 매체

홍지수 2020. 11. 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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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33)이 속해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겨울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이미 로비 레이와 재계약을 마쳤으나 '에이스' 류현진과 신인 네이트 피어슨 뒤에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며 적극적으로 햅에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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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저리그 베테랑 '좌완' 투수 J.A 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캐나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33)이 속해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겨울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FA J.A 햅(38)과 재결합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햅은 2007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쳐 2020시즌까지 뛴 왼손 투수다.

햅은 내년이면 39세가 되는 빅리그 15년 차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 양키스에서 9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31경기(30경기 선발)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올렸다.

선발진 강화를 원하는 토론토가 충분히 관심을 보일 만한 투수다. ‘스포츠넷’은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토론토는 햅과 재결합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줄 수 있는 선수다. 게다가 햅은 토론토가 익숙하다. 2012시즌 도중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2014시즌까지 뛰었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쳐 2016시즌 다시 토론토로 돌아왔다.

토론토에서만 6시즌을 보내며 59승 41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팀이다. 

‘에이스’ 류현진 이후 선발 로테이션을 이어줄 경험 많은 투수가 필요한 팀 중 하나가 토론토다. 올해 토론토 선발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초유의 60경기 단축 시즌에 4.55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17위에 그쳤다. 올해 ‘가을 야구’까지는 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상대로 선발 싸움도 밀리며 길게 가지 못했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이미 로비 레이와 재계약을 마쳤으나 ‘에이스’ 류현진과 신인 네이트 피어슨 뒤에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며 적극적으로 햅에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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