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서 시즌 2승..상금 순위 1위 등극(1보)

정대균 2020. 1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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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김세영(27·미래에셋)이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김세영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파70·603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0타를 쳤다.

지난 10월 12일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둔 김세영은 재미동포 다니엘 강(27)과 함께 다승 부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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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뉴시스AP
[파이낸셜뉴스]'메이저퀸' 김세영(27·미래에셋)이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김세영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파70·603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앨리 맥도널드(미국)의 추격을 3타차 2위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0월 12일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둔 김세영은 재미동포 다니엘 강(27)과 함께 다승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LPGA투어 통산 12승째를 달성했다. 이는 통산 25승의 박세리(43), 20승의 박인비(32·KB국민은행)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많은 승수다.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보탠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인비(32·KB금융그룹)을 제치고 시즌 상금 순위 1위(113만3219달러)로 올라섰다. 또한 현재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부문서도 1위 고진영(25·솔레어)와의 포인트 격차를 더욱 좁혔다.

5타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김세영은 13번홀(파4)까지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맥도널드가 2타를 줄여 3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14번홀(파5)에서 5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데 이어 16번홀(파4)에서 맥도널드가 보기를 범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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