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하이 상강에 2대 1 패배..ACL 3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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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을 석권한 전북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습니다.
아직 조별리그 3경기가 남았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요코하마, 상하이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전북이 목표로 내건 '트레블'(시즌 3관왕) 이전에 16강 진출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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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을 석권한 전북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습니다.
전북은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중국 상하이 상강에 2대 1로 졌습니다.
전반 11분 상하이 뤼원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전북은 24분에 구스타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7분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헐크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ACL이 중단되기 전 2∼3월 경기에서 요코하마 매리너스(일본)에 지고, 시드니 FC(호주)와 비겼던 전북은 이번에도 첫 승에 실패하며 1무 2패(승점 1)로 H조 4개 팀 가운데 3위에 머물렀습니다.
H조에서는 2경기 모두 승리를 챙긴 요코하마와 상하이(승점 6)가 나란히 1·2위에 올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아직 조별리그 3경기가 남았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요코하마, 상하이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전북이 목표로 내건 '트레블'(시즌 3관왕) 이전에 16강 진출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G조 2차전에서는 수원 삼성이 중국 광저우 헝다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1무 1패를 기록한 수원(승점 1.골 득실 -1)은 빗셀 고베(일본·승점 3), 이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광저우(승점 1.골 득실 0)에 이어 조 최하위인 3위에 머물렀습니다.
앞서 수원은 2∼3월 경기에서 고베,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잇달아 졌습니다.
하지만 조호르가 코로나19 여파로 도하에서 재개되는 대회 참가를 포기하면서 이 팀과 경기 결과가 무효 처리돼 1패를 덜어냈습니다.
고베나 광저우 중 한 팀만 제치면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인데, 수원은 중국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광저우를 맞아 선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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