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전 동료' 피츠버그 방출 오수나, 아시아 관심..한국? 일본?

이상학 2020. 11. 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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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호세 오수나(28)가 아시아 리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에서 논텐더 방출된 오수나의 아시아 리그행 가능성을 전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오수나가 아시아에서 기회를 얻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그렇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수나는 2019년 피츠버그에서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은 인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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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브레이든턴(美플로리다), 지형준 기자] 피츠버그 호세 오수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호세 오수나(28)가 아시아 리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행선지가 한국일지 일본일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에서 논텐더 방출된 오수나의 아시아 리그행 가능성을 전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오수나가 아시아에서 기회를 얻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그렇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수나의 관심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연봉조정 신청자격을 얻은 오수나는 당초 내년 연봉 110만 달러로 예상됐다. 한국, 일본 모두 영입 가능한 수준의 몸값이라 경쟁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우타 오수나는 2017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했다. 올해까지 4시즌 통산 276경기를 출장, 타율 2할4푼1리 159안타 24홈런 88타점 OPS .710을 기록했다. 

주로 우타 대타 요원으로 뛰었다. 2019년 95경기 타율 2할6푼4리 10홈런 36타점 OPS .766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올해는 26경기 타율 2할5리 4홈런 11타점 OPS .641에 그쳤다. 

조쉬 벨, 콜린 모란, 키브라이언 헤이스 등 1루수, 3루수 자원이 풍부한 피츠버그에선 더 이상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주 포지션은 1루수이지만 3루수, 우익수, 좌익수 소화도 가능하다.

오수나는 2019년 피츠버그에서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은 인연도 있다. 메이저리그를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을 모색 중인 오수나가 아시아 어느 팀으로 향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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