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불교 총본산 '홍제사' 충남 계룡대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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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의 군 불교 총본산 역할을 하는 호국 홍제사(弘濟寺)가 육해공 3군 통합기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 세워진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24일 오후 2시 계룡대에서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 불사 기공식'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군종교구장인 혜자 스님은 "계룡대에 호국사가 있어서 그동안 포교를 잘해 왔지만 영내에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영외에 건립되는 홍제사를 통해 지역민 포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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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24일 오후 2시 계룡대에서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 불사 기공식’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홍제사는 계룡대 영외 4만1297m² 부지에 들어서며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한 법당 영역과 교육연수시설이 있는 교육관 영역으로 나뉜다. 3층 법당 건물은 불자들의 신행과 수행 공간으로 법당인 대웅보전과 다목적홀, 군 불교 역사전시실, 어린이 법당 등이 들어선다. 홍제사는 2021년 11월 완공되며 조계종과 군종교구, 군 예산 등 총 110억 원이 투입된다.
군종교구장인 혜자 스님은 “계룡대에 호국사가 있어서 그동안 포교를 잘해 왔지만 영내에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영외에 건립되는 홍제사를 통해 지역민 포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종교구는 불자들이 공부하는 홍제사 불교대학을 신설하고 참선과 명상, 다도, 서예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4일 기공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과 육군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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