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빠진 전북 모라이스 감독, "코로나로 스쿼드 불완전"

조남기 2020. 11. 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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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선수단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이라는 팀은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합류를 하지 못했다. 한국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성적도 중요하나 선수의 안전이 먼저다"라면서 "구스타보의 득점을 축하한다. 처음 나선 대회에서 득점을 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팀의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방식으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운영하는 부분에서 성장이 필요하다. 남은 세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이번 대회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구스타보의 선전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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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빠진 전북 모라이스 감독, "코로나로 스쿼드 불완전"



(베스트 일레븐)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선수단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현재 전북은 부상자는 물론이고 선수들의 A매치 참여로 결원이 발생해 스쿼드에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다.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32강 H조 3라운드 전북-상하이 상강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2, 전북의 패배였다. 전북은 24분 구스타보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 12분 루웬준·후반 37분 헐크에게 연달아 실점해 무너졌다.

경기 직후, 모라이스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목소리를 전해왔다. 모라이스 감독은 “먼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스쿼드가 완전하지 않았다”라면서 “전반전은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스쿼드가 얇아 많은 선수들을 교체하기 어려웠던 상황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수비에서 평상시 보기 힘든 실수가 나온 게 안타까웠을 뿐이다”라면서 “아직 남은 기회가 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충분히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젊은 선수들 중에도 가능성이 많은 이들이 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가오는 일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모라이스 감독은 우승으로 마무리한 K리그1과 FA컵과 비교했을 때, 현 분위기가 어떤 차이가 있었냐는 물음에도 대답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내 위치에서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줘야한다. 그러니 지금은 남은 3경기에 집중을 다할 뿐이다. 아직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K리그와 ACL은 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심지어 선수들까지 많이 빠져있다. 아무래도 K리그1 및 FA컵과 ACL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이라는 팀은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합류를 하지 못했다. 한국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성적도 중요하나 선수의 안전이 먼저다”라면서 “구스타보의 득점을 축하한다. 처음 나선 대회에서 득점을 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팀의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방식으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운영하는 부분에서 성장이 필요하다. 남은 세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이번 대회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구스타보의 선전을 부탁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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