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재영 쌍포 앞세운 흥국생명, 개막 8연승 행진

안준철 2020. 11.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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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3)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18-25 26-24 25-11 15-8)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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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3)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6연패에 빠졌다.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승점 22)은 1위를 질주했다. 2위 IBK기업은행(5승3패·승점 15)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3)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6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동료들과 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김연경은 17득점을 올리는 동안 범실이 1개에 불과했다. 이재영은 3세트에만 범실 4개를 했지만(전체 범실 5개)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18-25 26-24 25-11 15-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싸 시즌 3승 7패(승점 10)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2승7패·승점 10), 현대캐피탈(3승7패·승점 8)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러셀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고, 박철우와 신영석은 각각 20점, 11점을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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