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적 감각'으로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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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각으로 느낀 정보를 직접 만지면서 경험하고 싶어 한다.
건축가 주하니 팔라스마의 저서 《건축가 감각》에서 강조한 '촉각적 감각'이다.
이 '촉각적 감각'에 매료된 작가 서정화는 나무, 금속, 유리에서 벗어나 만져보고 싶은 다양한 소재를 가구에 적용한다.
작가는 자연을 관찰하고, 만지고 싶은 소재를 발견한 후 그 소재의 물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태를 결정하고 그만의 물리적인 감각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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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각으로 느낀 정보를 직접 만지면서 경험하고 싶어 한다. 건축가 주하니 팔라스마의 저서 《건축가 감각》에서 강조한 ‘촉각적 감각’이다. 이 ‘촉각적 감각’에 매료된 작가 서정화는 나무, 금속, 유리에서 벗어나 만져보고 싶은 다양한 소재를 가구에 적용한다. 작가는 자연을 관찰하고, 만지고 싶은 소재를 발견한 후 그 소재의 물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태를 결정하고 그만의 물리적인 감각을 더한다. 자연에서 온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재료들의 조합. 이렇게 탄생한 작가의 공예 가구를 만지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기자 : 한정은(컨트리뷰팅 에디터) | 사진 : 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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