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감독' 택한 LG..'신바람 야구' 되살릴까?

조성호 2020. 11. 22. 23: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LG의 새 사령탑으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1호 감독, 류지현 감독이 취임했습니다.

1990년대 LG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26년째 우승에 목마른 팬들에게 '신바람 야구'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는 지난 3년 '우승 청부사' 류중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새 시즌부터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류지현 감독이 팀을 이끕니다.

[류지현 / LG 신임 감독 : LG트윈스는 제가 신인으로 입단해 27년간 몸담아왔습니다. 저에게는 숙명이자 가족과도 같은 팀입니다.]

류 감독은 1994년 입단과 동시에 주전 유격수를 꿰찼고, 우승까지 경험했습니다.

LG가 팬들에게 안긴 마지막 우승입니다.

이후로도 세 차례 더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LG의 '신바람 야구'를 이끈 주역입니다.

류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도 두 번의 우승을 모두 함께한 김동수 코치가 맡았습니다.

나머지 코치진도 LG 전성기를 경험한 프랜차이즈 출신들이 채울 가능성이 큽니다.

[류지현 / LG 신임 감독 : 운동장 안에서는 좀 신났으면 좋겠고요. 우리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팬들과 더불어 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6년째 우승 갈증을 풀지 못한 LG를 탈바꿈해야 하는 류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

선수로 경험한 '신바람 야구'를 되살려주기를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