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가을은 더 멀리..코로나19에 날씨마저 우중충

김동우 2020. 11. 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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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시민들은 더욱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하루였습니다.

답답함을 풀기 위해 외출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만추의 여유를 느끼기에는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김동우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음대로 학교에 갈 수 없고 바깥 활동마저 쉽지 않았던 아이들과 부모들이 오늘은 미술관에 모였습니다.

미술관 곳곳을 탐방하면서 무심코 버려진 갖가지 사물을 찾아 탐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작가와 학생 그리고 부모들이 함께 예술활동도 체험하며 다소나마 갑갑함을 풀어냅니다.

[이효진 /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실제 관람객이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서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 들어 안개비로 바뀌자 공원에는 삼삼오오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낙엽 진 공원을 여유롭게 걸어봅니다

[김대영 / 울산시 남구 :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기 너무 답답하고 모처럼 주말인데 날씨가 흐리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뛰어놀게 하고 싶어서 이렇게 가족들과 대공원에 나왔습니다.]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해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는 소설.

코로나19에다 날씨마저 궂어 만추의 가을을 느끼기가 무섭게 가을은 벌써 저 멀리 달아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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